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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오리 농장서 또 AI 의심 신고

최고운 기자

입력 : 2015.01.22 23:12|수정 : 2015.01.22 23:12


고성군 한 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남도는 출하에 앞서 '가금이동승인서' 발급을 위해 실시한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오늘(22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결과는 내일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농장은 육용 오리 1만 4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음성' 판정이 나온 농장과 약 6㎞ 정도 떨어져 있고, 서로 같은 계열사에 소속돼 있습니다.

아직 폐사한 오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도는 해당 농가에 초동 방역팀을 투입해 축사를 소독하고 전면 이동제한과 출입 통제 조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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