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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교육대서 훈련병 잠자다 호흡곤란으로 숨져

최고운 기자

입력 : 2015.01.22 23:12|수정 : 2015.01.22 23:12


중동부전선 전방부대의 신병교육대 내무반에서 잠을 자던 훈련병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어젯(21일)밤 11시쯤 강원 양구군 육군 모 부대 신병교육대 내무반에서 잠을 자던 A 훈련병이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최근에 입대한 것으로 알려진 A 훈련병은 당시 훈련 등 일과를 마치고 내무반에서 잠을 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부대의 한 관계자는 외견으로 봤을 때 숨진 A 훈련병에 대한 구타·가혹행위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동료 훈련병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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