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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패밀리' 이정현-진이한, '연인처럼 다정' 명동 데이트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01.22 13:34|수정 : 2015.01.22 13:34


SBS 주말극장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의 이정현과 진이한이 명동데이트에 나섰다.

오는 25일 방송될 ‘떴다 패밀리’ 8회에선 극중 준희(이정현 분)와 동석(진이한 분)이 연인처럼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촬영은 이달 중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 중앙우체국 앞에서 진행됐다. 촬영 당시 아이보리색 코트로 커플룩을 완성한 이정현과 진이한은 환한 웃음과 함께 손을 잡고 길을 걷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설맞이 관련 행사장 앞을 지나가는 장면에 이어, 극중 쇼핑의 홍보대사로 변신해 전단지를 나눠주는 모습을 촬영했다. 또 명동으로 들어선 두 사람은 액세서리 상점들을 누비며 실제 연인 못지않은 데이트를 이어갔다.

특히 극중 소매치기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진이한은 주동민 감독의 큐사인에 따라 격투를 벌였고, 도망가는 소매치기를 향해 사과를 던져 뒤통수를 명중시켰다. 이날 명동을 찾은 시민들과 중국, 일본 관광객 수백명은 이 장면에서 기립박수를 쳤고, 각자 휴대폰으로 진이한과 이정현을 촬영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떴다 패밀리’ 6회 방송분에서는 준희와 동석이 술을 마신 뒤 키스를 나눠 이목을 집중시켰다. 키스를 한 두 사람이, 이처럼 연인같은 다정한 모습으로 명동데이트에 나선 이유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정현씨와 진이한씨가 지난번 키스장면에 이어 이번에는 명동을 거닐며 실제 연인 같은 데이트 장면을 촬영했다”며 “끝순(박원숙 분)의 유산상속 에피소드가 그려지는 가운데, 어떤 사연이 둘을 이렇게 연인처럼 다정하게 이끌었는지, 그리고 이들이 실제 커플로 발전할 수 있을런지 꼭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5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할머니의 200억원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유산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그려가는 드라마로, 매주 주말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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