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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눈·비 오후 늦게 그쳐…최고 15cm 예상

입력 : 2015.01.22 12:45|수정 : 2015.01.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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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다시 뿌예졌습니다.

밤사이 눈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지금 구름이 잔뜩 끼거나 안개가 만들어졌는데요, 일부에서는 안개에다가 먼지까지 섞이면서 시정이 좋지 않습니다.

낮에도 이렇게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많겠는데요, 대신 오늘(22일) 낮 동안에는 서울의 기온 7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하겠습니다.

또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지금도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영동과 경북 산간에는 대설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이 눈비는 오늘 오후 늦게부터 점차 그칠 텐데요, 그 사이 최고 10~15cm 이상의 큰 눈이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동풍이 불어오면서 동해안에는 계속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또 제주 남쪽 먼바다와 동해 상을 중심으로는 풍랑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점차 서해 상에서 다가서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아침에도 일부에선 안개 끼는 곳이 있겠지만,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4도, 대구 영하 1도로 출근길이 좀 춥겠는데요, 낮 기온은 대부분 영상 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말까지도 아침에는 조금 춥겠지만, 한낮에는 비교적 포근하겠고요, 또 일요일 밤에는 서울 경기를 시작으로 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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