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시진핑 연봉 2천400만 원…오바마의 18분의 1

정연 기자

입력 : 2015.01.22 11:21|수정 : 2015.01.22 11:4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봉이 우리 돈으로 2천400만 원에 불과해 화제입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와 미국 억만장자 전문매체인 리치스트라이프스타일이 주요국 지도자들의 연봉을 비교했습니다.

시 주석은 최근 62%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2만 2천256달러, 우리 돈으로 2천417만 원에 그쳤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봉이 40만 달러, 우리 돈으로 4억여 원인 것에 비하면 18분의 1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봉 외에 연간 업무경비로 5만 달러, 교제비 1만 9천 달러, 출장비 10만 달러를 별도로 받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연봉은 18만 7천 달러, 우리 돈으로 2억 2천여만 원으로 리치스트라이프스타일이 집계한 20명의 글로벌 지도자 연봉 순위에서 17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1위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로 연봉이 218만 달러, 23억 원이 넘습니다.

이어 렁춘잉 홍콩행정장관이 53만 달러로 2위, 오바마 대통령이 3위,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34만 5천 달러로 4위였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27만 3천 달러로 10위였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