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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1년 만에 57차례 상가털이…손 못 씻은 30대 '쇠고랑'

입력 : 2015.01.22 10:15|수정 : 2015.01.22 10:15


충북 청원경찰서는 22일 상습적으로 심야시간대 상가를 털어 수천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박모(3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오전 4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축산물 매장에 침입, 금고에 있던 현금 35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해 2월부터 지난 16일까지 청주와 증평, 충주, 진천 등지를 돌며 57차례에 걸쳐 모두 3천50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청원구의 한 상가에 도둑이 들었다는 피해신고를 받고 출동해 범행 후 달아나는 박씨를 검거했다.

박씨는 같은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복역하다 2013년 10월 출소, 누범기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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