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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스라엘 벤처기업 얼리센스에 1천만 달러 투자

입력 : 2015.01.21 17:45|수정 : 2015.01.21 17:45


삼성벤처투자가 의료용 센서를 만드는 이스라엘 벤처기업 얼리센스에 1천만 달러를 투자한다.

21일 삼성벤처투자와 외신 등에 따르면 얼리센스는 최근 2천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이 가운데 삼성벤처투자가 1천만 달러를 제공한다.

얼리센스는 침대 매트리스 밑에 놓아두면 환자의 호흡·맥박·체온·혈압 등을 측정해 기록하는 센서를 개발했다.

머리맡에서 환자의 정보를 볼 수 있는 모니터, 간호사가 환자 36명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등도 얼리센스가 만드는 제품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대표이사는 CES 2105 기조연설에서 얼리센스를 이종산업과 전방위로 협업하는 IoT(사물인터넷) 기업으로 소개했다.

윤 대표는 "의료용으로 사용중인 얼리센스 제품을 삼성전자 가전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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