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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알카에다, '외로운 늑대' 서방 공격 선동

노유진 기자

입력 : 2015.01.21 16:59|수정 : 2015.01.21 16:59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예멘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가 동영상을 통해 '외로운 늑대'의 서방 공격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는 아라비아반도지부의 고위간부가 나와 "이슬람과 싸우는 서방에서 개인적으로 지하드를 수행할 수 있다면 더 바람직한 일이며 이는 서방에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테러의 대상으로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을 지목했습니다.

그는 또 "우리는 예멘 밖의 작업을 힘써왔다"면서 "숨어서 준비한 알라의 적에 대한 공격을 신자(외로운 늑대)들에게 수행하라고 부추기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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