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의 한 농가에서 한라봉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수확은 설 전후까지 이뤄집니다.
올해는 눈도 적게 오고 일조량도 많아 당도도 높아지는 등 작황이 예년보다 좋습니다.
산지 시세로 3kg 기준 5~6개 들이 상품이 2만 원 안팎에 팔리고 있습니다.
나주시 금천면 금동농원 김인호씨는 "5~6년 전부터 나주를 비롯해 고흥, 완도 등 도내에서 한라봉 재배 면적이 부쩍 늘고 있다"며 "연중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날씨가 거의 없어 맛이 특히 좋다"고 말했습니다.
(SBS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