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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6에 퀄컴 칩 사용 않기로"

입력 : 2015.01.21 14:43|수정 : 2015.01.21 14:49


삼성전자가 차기 스마트폰인 갤럭시S6에 자사가 생산한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S 시리즈 제품에 미국 퀄컴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사용해왔으나, 최근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을 테스트한 결과 이를 차기 신제품에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제품 갤럭시S6에는 삼성전자가 자체 제작한 칩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부품에 대한 자립도를 강화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이 같은 결정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용 반도체 제조업체인 퀄컴에 타격을 입힐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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