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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털고 전봇대 전깃줄 '슬쩍' 30대 구속

박아름 기자

입력 : 2015.01.21 13:58|수정 : 2015.01.21 13:58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빈집을 털어 금품을 훔치거나 전봇대 전깃줄을 잘라간 혐의로 38살 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윤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쯤 포천시 관인면의 빈집에서 귀금속 8백만 원어치와 현금 10만 원을 훔치는 등 20차례에 걸쳐 금품 5천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씨는 또 전봇대 사이 전깃줄을 평균 50미터 길이로 잘라내 14차례에 걸쳐 훔친 뒤 고물상에 팔아 2천2백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인근 CCTV 화면을 분석해 윤씨를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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