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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내달부터 기업투자 촉진 프로그램 본격 운영"

임태우 기자

입력 : 2015.01.21 13:10|수정 : 2015.01.21 13:10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인프라 구축을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를 중점 지원하는 기업투자 촉진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가시화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더욱 빠르게 취하겠다며 이러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우선 앞으로 3년간 30조 원을 지원하는 기업투자 촉진 프로그램의 세부 운영계획을 이달 말까지 수립해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민간 주택임대사업 육성 특별법 등 법 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내달 중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노사정위원회에서 구체적 합의안을 3월까지 도출하고, 2단계 금융개혁 방안은 상반기까지 마련하는 등 핵심부문 구조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설업체들의 입찰 담합을 예방하기 위한 안건도 논의됐습니다.

최 부총리는 입찰 담합 징후 감지시스템을 개발하고 종합심사낙찰제 시행, 실적공사비제 개편 등을 통해 담합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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