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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뷰' 온라인 수익 4천만 달러 넘어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1.21 12:17|수정 : 2015.01.21 12:17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 '인터뷰'의 온라인·주문형 비디오 수익이 4천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제작사 소니 픽처스가 밝혔습니다.

마이클 린턴 최고경영자는 성명에서 이 같은 성과를 "의미있는 이정표"라고 자평했습니다.

이로써 '인터뷰'는 소니 영화 중 온라인 수익 1위를 넘어 역대 최고 온라인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2011년 개봉한 '브라이드메이즈'가 4천만 달러의 수익으로 1위였습니다.

일부 독립 영화관 상영 수익은 600만 달러, 약 65억3천만원입니다.

'인터뷰'의 온·오프라인 전체 수익은 제작비 4천400만 달러와 마케팅 비용으로 추가된 2천500만 달러에 아직 못 미칩니다.

소니는 지난달 영화 개봉을 앞두고 북한이 배후로 의심되는 해킹 단체의 테러 위협에 개봉을 취소했다가 북한에 굴복했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온·오프라인에서 영화를 배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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