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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엉터리 뉴스 차단…거짓정보에 '가짜' 딱지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1.21 10:37|수정 : 2015.01.21 13:13


페이스북이 엉터리 뉴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페이스북은 각 사용자가 뉴스피드에서 거짓 정보를 담은 뉴스를 발견하면 '가짜'라고 표시하는 기능을 신설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의 뉴스피드는 포털사이트의 대문 격으로 사용자가 로그인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화면에 최근 일주일간 올라온 최신·인기 게시물을 보여줍니다.

'가짜' 표시가 누적된 게시물에는 '다수 이용자가 거짓된 정보라고 판단했다'고 알리는 공지가 붙게 됩니다.

페이스북은 "뉴스피드를 양질의 콘텐츠로 채워 사용자에게 유용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조치"라면서 유머나 풍자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퓨리서치센터의 2013년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30%는 페이스북으로 뉴스를 본다고 답변해 소셜미디어의 뉴스포털 기능이 점차 강화되는 추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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