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프로축구 이랜드, 일본 U-20 대표 출신 카렌 영입

강청완 기자

입력 : 2015.01.21 10:35|수정 : 2015.01.21 10:35


올 시즌부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에 합류하는 서울 이랜드FC가 일본 청소년 대표 출신 공격수 로버트 카렌을 영입했습니다.

이랜드는 외국인 선수 아시아 쿼터로 일본 20세 이하 대표 출신인 로버트 카렌을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아일랜드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렌은 일본 주빌로 이와타에서 프로로 데뷔해 로아소 구마모토, 펜로를 거쳐 지난 시즌 태국 수판부리에서 뛰었습니다.

이와타에서 뛰던 프로 2년차, 2005시즌 정규리그 31경기에서 13골을 넣으며 J리그 신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마틴 레니 이랜드 감독은 "카렌은 빠르고 역동적인데다 창의적인 기회를 많이 만들며 골까지 넣어줄 수 있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선수단 구성을 거의 마무리 지은 이랜드는 창단 첫 시즌 클래식 승격을 목표로 다음 주중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