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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선박구조물 공장서 크레인 구조물 추락…"4명 사상"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입력 : 2015.01.21 10:33|수정 : 2015.01.21 11:46


부산에 있는 선박 구조물 제조 공장에서 크레인의 철제 구조물 일부가 떨어지는 바람에 근로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아침 9시 45분쯤 부산시 청학동에 있는 선박 구조물 제조업체인 거청 공장에서 40t짜리 크레인의 철제 구조물이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근로자 3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본부가 밝혔습니다.

현장에 함께 있던 근로자 57살 박 모 씨는 철제 구조물에 깔려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근로자 4명이 12m 높이의 크레인에서 해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 구조물 일부가 떨어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본부는 소방대원 60여 명과 구조장비 13대를 보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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