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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기성용·차두리, 조별리그 베스트 11

한지연 기자

입력 : 2015.01.21 09:55|수정 : 2015.01.21 09:55


한국 축구 대표팀의 '패스 마스터' 기성용과 '베테랑' 차두리가 아시안컵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조별리그 경기가 모두 끝난 다음 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조별리그 각 포지션 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포지션은 '4-2-3-1' 전열로 구성됐으며 중앙 미드필더 자리와 오른쪽 수비수 자리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친 선수로 기성용과 차두리가 꼽혔습니다.

일본은 한국보다 많은 3명의 선수가 베스트 11에 뽑혔습니다.

혼다 게이스케가 왼쪽 공격수, 나가토모 유토가 왼쪽 수비수, 요시다 마야가 중앙 수비수 자리에 이 름을 올렸습니다.

개최국 호주와 아랍에미리트는 두 자리씩을 가져갔습니다.

호주는 골키퍼 매슈 라이언과 중앙 미드필더 마시모 루옹고가 선정됐습니다.

세련된 공격축구로 호평을 받는 UAE는 최전방 공격수 알리 맙쿠트와 공격형 미드필더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공격 1, 2선을 휩쓸었습니다.

이밖에 중국의 쑨커가 오른쪽 공격수로, 이란의 모르테자 푸랄리간지가 중앙 수비수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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