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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신발공장 시찰…"품질 높여라"

문준모 기자

입력 : 2015.01.21 07:44|수정 : 2015.01.21 07:44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류원신발공장을 시찰하고 질 제고를 주문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류원신발공장은 스포츠화 대량생산 공장으로 1988년 11월 김일성 주석의 명령으로 평양에 세워졌습니다.

김 비서는 제품진열실에 전시된 아동 신발, 계절별 신발, 축구·농구 등의 스포츠화 등을 살펴보고 "인민들이 쓰려고 하지 않는 질이 낮은 제품은 아무리 많이 생산해도 소용이 없다"면서 질 제고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신발생산과 관련해 "제기되는 문제들을 당에서 모두 풀어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시찰은 안정수 당 경공업부장,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김여정 부부장이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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