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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 여자 농구선수, 껌 때문에 질식사

문준모 기자

입력 : 2015.01.21 05:04|수정 : 2015.01.21 05:04


미국 대학의 한 여자 농구선수가 잠을 자던 중 자기도 모르게 삼킨 껌 때문에 질식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NBC 방송 등 미 언론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 캘리포니아 대학 학생이자 농구 선수인 21살 샤니스 클락은 지난 18일 오전 3시쯤 대학 기숙사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83㎝의 키에 건강에 문제가 없던 클락은 사망하기 전 다른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캘리포니아 지역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그의 사안이 우발적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부검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그러나 부검을 진행한 워싱턴 카운티 검시관들의 말을 빌려 "클락이 잠을 자던 중 실수로 씹던 껌을 삼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기도를 막은 껌이 클락의 사망 원인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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