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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한·중 FTA 활용 종합대책 수립"

입력 : 2015.01.20 15:09|수정 : 2015.01.20 15:09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중남미·중동 국가들과 새로 FTA를 체결해 경제영토를 넓히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올해 대외경제정책 운용 방안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우선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등 최근 타결한 FTA의 국내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중 FTA에 대해서는 "활용 종합대책을 세워 FTA 체결 효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미 체결한 FTA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신규 FTA 체결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 등 지역경제 통합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FTA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신흥국 경제협력 로드맵'을 세워 유리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신흥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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