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윤병세, 스위스 다보스포럼서 '통일정책' 홍보

문준모 기자

입력 : 2015.01.20 14:07|수정 : 2015.01.20 14:07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제45차 연차총회, 즉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20일) 출국했습니다.

'새로운 국제환경'을 주제로 21∼24일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각국 정부 및 기업, 국제기구 대표 등 2,500여 명이 참가합니다.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하는 윤 장관은 오는 22일 비공개 토론 세션인 '전략적 경쟁을 위한 새로운 국제환경'에 참석합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는 한국의 밤 행사에서 '우리의 통일정책'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하게 됩니다.

이 행사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도 상영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23일 비공개 세션인 '2015년의 핵심 과제', 그리고 공개 패널토론 세션인 '2015년 지정학적 전망'에 각각 참석합니다.

윤 장관은 이번 포럼에서 한반도 및 동북아 상황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통일 비전을 알릴 예정입니다.

윤 장관은 포럼 계기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 파블로 클림킨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 등을 별도로 만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는 별도의 면담을 갖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