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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자연방사 토종여우, 밀렵도구에 잇따라 희생

입력 : 2015.01.20 14:06|수정 : 2015.01.20 14:06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토종여우 복원을 위해 자연에 방사된 여우들이 밀렵도구인 덫과 농약에 잇따라 희생되고 있다.

20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2012년부터 3차례에 걸쳐 소백산국립공원에 방사됐던 여우 18마리 중 12마리가 사고를 당해 현재 6마리만 남아있다.

사고 원인을 보면 타원형 덫인 '창애'에 희생된 여우가 5마리, 사체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된 경우가 3마리,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4마리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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