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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원대 소나무 분재 훔친 50대 구속

입력 : 2015.01.20 14:06|수정 : 2015.01.20 14:06


충남 공주경찰서는 남의 소나무 분재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박모(52)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13일 오전 2∼7시 사이 공주에 있는 A(55)씨의 분재실 비닐 출입문을 찢고 안에 들어가 A씨의 소나무 분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욕심부린 소나무 분재는 '승천하는 용'을 닮은 보기 드문 형태로, 시가로는 3천만원 상당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상용으로 훔쳤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상품으로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려 한 정황이 있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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