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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사이 발목에 찬 찜질방 탈의실 열쇠 훔쳐 절도

입력 : 2015.01.20 12:12|수정 : 2015.01.20 12:12


부산 서부경찰서는 20일 찜질방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52)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부산시 서구 모 찜질방에서 수면 중인 남성이 발목에 차고 있던 탈의실 열쇠를 몰래 빼내 옷장보관함에서 현금 38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10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절도죄로 10차례 처벌받은 적이 있는 정씨는 최근 이 찜질방에서만 10여 일간 머무르며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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