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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본 방문 한국인 역대 최다…275만여 명

정연 기자

입력 : 2015.01.20 11:47|수정 : 2015.01.20 13:52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가 역대 최다인 275만 5천3백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 관광국은 지난해 외국인 방문자 수 통계에서 한국인이 1년 전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이 늘어난 데는 지난 2013년부터 계속된 엔저로 일본 관광 비용 자체가 저렴해진데다 지난해 10월 시행된 일본의 소비세 면세 대상 품목 확대 요인이 더해지면서 일본 내 쇼핑의 메리트가 커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2013년 대비 29.4% 늘어난 1천341만 3천600명으로 이 가운데 타이완인이 282만 9천8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한국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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