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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탈북자 신동혁 증언 거짓…인권소동 중지하라"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5.01.20 10:29|수정 : 2015.01.20 10:29


북한은 탈북자 신동혁 씨가 북한 정치범수용소 증언의 오류를 시인한 것에 대해, "허위는 드러나기 마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대남선전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신동혁 씨의 고백으로 "신 씨가 지금까지 말해왔던 반북 모략선전이 모두 거짓이며 각본에 따른 것"이라는 점이 밝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탈북자 증언에 기초해 조작된 북한 인권 관련 문서들 역시 전면 백지화, 무효화 돼야 하며, 이에 따른 인권사무소 설치 등 모든 인권 소동 역시 중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신 씨의 부친을 우리민족끼리에 등장시켜 "정치범수용소는 없다"고 말하도록 하는 등 신 씨의 증언이 거짓이라고 줄기차게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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