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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찾아라!"…얼음장 같은 겨울 강물에 '풍덩'

입력 : 2015.01.20 07:40|수정 : 2015.01.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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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세르비아에 있는 다뉴브 강입니다.

추운데 사람들이 얼음장 같은 겨울 강으로 주저 없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힘차게 수영하던 한 남성이 가장 먼저 나무로 된 십자가를 차지하고서 매우 기뻐합니다.

우리의 북극곰 수영 축제랑 비슷해 보이죠.

러시아 정교회를 믿는 유럽 지역에선 예수가 세례를 받고 사람들 앞에 처음 등장한 날인 주현절을 기념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모스크바는 어떨까요. 

강에 십자가 모양의 목욕 터를 만든 뒤, 그곳에 들어가 몸을 씻는 세례의식으로 이렇게 대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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