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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이슬람권 국가와 '반테러 연대' 촉구

이승재 기자

입력 : 2015.01.20 06:19|수정 : 2015.01.20 06:19


프랑스 주간지 테러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유럽연합 외무장관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반테러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EU 28개 회원국 외무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이슬람권 국가와 반테러 연대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슬람권 국가와 좀 더 긴밀하게 협조해야 할 뿐 아니라 EU 내에서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도 이슬람권 국가는 테러의 가장 큰 짐을 지고 있다며 이들 국가와 유럽 국가를 지키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U 정상들은 다음 달 12일 브뤼셀에서 반테러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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