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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측 “임신 27주, 가정에 최선 다할 것”

강경윤 기자

입력 : 2015.01.19 15:31|수정 : 2015.01.19 15:31


배우 이민정이 임신 27주란 사실을 알렸다.

이민정은 19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서 “현재 임신 27주 중에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인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음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임신 사실을 알리며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기다리며 지켜봐 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오는 4월 출산 예정인 이민정은 이 시기에 맞춰 국내에 머물며 출산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3년 8월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1년 차인 지난해 8월 이병헌은 24세 모델 이 씨와 21세 배우 김 씨 등에 음담패설을 빌미로 협박 받았고 두 사람을 형사 고소했다.

이에 이 씨와 김 씨가 각각 1심에서 징역 1년 2월, 1년 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김 씨는 “항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상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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