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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의 남자’ 박혁권, 이번에는 채시라의 남자된다

강경윤 기자

입력 : 2015.01.19 14:46|수정 : 2015.01.19 14:46


배우 박혁권이 ‘채시라의 남자’가 된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박혁권이 곧이어 KBS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출연 확정소식을 알렸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연출 유현기/제작 IOK 미디어)은 뜨거운 피를 가지고 있는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인생에서 그들을 아프게 했던 사람들과 다시 재회해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리며 그 속에서 성공, 사랑, 행복을 알아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가족 성장극이다.

박혁권은 극 중 ‘김현숙’(채시라 분)의 남편 ‘정구민’역으로 대기업 마케팅 팀장에 우직하고 자상하며 가족을 지극히 생각하는 따뜻한 도시 남편으로 등장한다. 또한 사랑하는 현숙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쓰는 순애보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밀애’를 통해서 김희애와 부부호흡을 맞췄던 박혁권이 이번에는 채시라와 또 다른 케미를 예고한 것.

현재 방영 중인 ‘펀치’에서 악역검사로 확실한 연기내공을 보여주고 있는 박혁권이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훈훈하고 착한 남편으로 돌아오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갖춘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박혁권은 소속사 가족액터스를 통해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니만큼 실제로 주변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생활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왕의 얼굴’의 후속으로 2월 중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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