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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데뷔 초와 10배 차이"…中 출연료 화제

입력 : 2015.01.19 14:20|수정 : 2015.01.19 19:49


배우 추자현이 중국에서 받는 회당 출연료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중국, 부의 비밀3-대륙 생존기'에서는 중국 연예계에 진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배우 추자현이 출연했다.

이날 추자현은 "한국에서는 제가 꾸준히 돈을 벌 수 있게끔 작품이 계속 들어오는 게 아니다 보니 먹고 살기가 막막했던 것은 사실이었다"며 중국 진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국 드라마로 인기를 얻어서 초청받아서 중국 드라마를 찍은 케이스가 아니다"라며 "정말 신인으로 캐스팅돼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왔다. 이분들한테 대접을 받으려고 조건을 내세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고 소신껏 이야기했다.

또한 추자현은 "(데뷔 초와 현재 받는 출연료는)10배. 딱 10배 차이 난다. 그런데 그게 맨 처음(2005년)과 비교하면 10배도 더 차이가 나는데"라며 "'귀가의 유혹'(한국 ‘아내의 유혹’ 리메이크 작품) 출연했을 때와 비교해서 딱 10배 차이 난다. 중국에서 인기가 믿기지 않는다. 아직도 잠에서 깨면 옛날 힘들었을 때로 돌아갈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문화의 차이가 있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때까지의 노력이라는 것은 참 많이 힘든 것 같다"며 "그런데 그게 한국 분들에게 그냥 단순히 '추자현이 중국 가니 이정도 받는대'라고 그냥 그렇게 한 두 줄로 끝나는 게 좀 그렇다"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추자현 중국=SBS '중국, 부의 비밀3-대륙 생존기')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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