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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돌아온 '로코킹' 현빈, '하이드 지킬 나'도 성공할까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01.19 14:37|수정 : 2015.01.19 14:37


‘로코킹’ 현빈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현빈은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에서 차가운 까칠남 구서진과 달콤한 순정남 로빈, 1인2역을 맡는다.로맨틱 코미디로 브라운관에 돌아온 현빈의 귀환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4년 만에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 현빈의 복귀작은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이충호 작)'를 원작으로 한 고전 ‘지킬 앤 하이드’의 달콤발랄한 로맨틱 코미디 버전이다. 현빈은 이번 작품에서 여성들의 영원한 이상형이자 판타지를 자극하는 ‘나쁜남자’와 ‘착한남자’ 두 가지 매력을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5일 ‘하이드 지킬, 나’ 제작발표회에서 현빈은 “팬들에게 밝고 가벼운 작품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마음의 문을 열고 편안하게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그만큼 ‘하이드 지킬, 나’는 현빈의 로맨틱 코미디를 누구보다 기다렸을 시청자들에게 그 어떤 작품보다 그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가뭄의 단비 같은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또한, 현빈의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은 같은 입술로 하루는 달콤한 키스를, 하루는 까칠한 독설을 퍼붓는 이중인격을 가진 극중 인물을 연기해야 하는 이번 작품에서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특히 현장에서 ‘현테일(현빈+디테일)’이라고 불릴 정도로 조영광 감독을 당황시킨 디테일한 현빈의 세심함은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빈은 그동안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가든'의 엄청난 성공으로 '로코킹'의 저력을 보여줬다. 다시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 현빈이 ‘하이드 지킬, 나’에서 특유의 캐릭터에 몰입된 연기력과 치명적인 매력으로 다시 한 번 ‘현빈앓이’를 이끌어낼 수 있을 지 기대된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피노키오’ 후속으로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에이치이앤엠, KPJ]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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