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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주스가 너무 달다…당류 과다섭취 주의해야"

한승환 기자

입력 : 2015.01.19 12:45|수정 : 2015.01.19 13:39


일부 오렌지 주스 제품에 당류가 하루 섭취권고량의 절반 가까이 들어 있다며 한국소비자원이 당류 과다 섭취에 주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오렌지 주스 15개 제품의 영양성분과 안전성 등을 조사한 결과 1회 제공량 2백 밀리리터 기준 오렌지 과즙 95 퍼센트 이상인 주스 11개 제품의 당류 함량은 약 15 그램에서 23 그램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즙이 10 에서 95 퍼센트인 오렌지 과일음료 네 개 제품에는 13 에서 18 그램의 당류가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 보건기구의 하루 당류 섭취권고량은 50 그램으로 두 잔 이상 마실 경우 당류를 과다 섭취할 우려가 있는 거ㅂ니다.

이런 결과에 대해 소비자원은 단맛을 높이기 위해 첨가하는 가공 당류의 저감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렌지 주스의 품질과 가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비교 정보는 스마트컨슈머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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