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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생산자물가 5개월째 하락…4년 만에 최저 수준

한승환 기자

입력 : 2015.01.19 10:25|수정 : 2015.01.19 10:25


국내 생산자물가가 5개월 연속 하락해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한 달 전보다 0.9 퍼센트 내린 103.23 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 12월 102.71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가 떨어진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석탄,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위주로 하락폭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채소와 과실은 14.3 퍼센트, 국제항공여객 가격은 2.5 퍼센트 올랐습니다.

생산자 물가는 소비자 물가보다 경기 흐름을 먼저 반영하는만큼 저물가 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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