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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세 계속…충남 공주서도 확진

표언구 기자

입력 : 2015.01.19 09:41|수정 : 2015.01.19 09:41


AI와 구제역 확산을 막기위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주 구제역 의심신고를 했던 경기도 안성과 이천, 그리고 어제 의심신고가 접수된 충남 공주의 양돈 농가까지 정밀 검사결과 모두 구제역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주 농가에서 160마리 등 구제역 증세가 나타난 돼지들은 모두 매몰처리 됐습니다.

특히 공주의 양돈농가는 세종시의 구제역 발생농가에서 29km나 떨어져 있고 반경 3km내에는 2개 농장에서 돼지 3천8백여 마리를 키우고 있어서 축산 농가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또 경기도 이천에서도 추가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구제역은 모두 58개 농가에서 발생했고, 매몰처리된 돼지는 5만 5천마리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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