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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 시도…1,900선 회복

입력 : 2015.01.19 09:44|수정 : 2015.01.19 09:44


19일 코스피가 1,900선을 회복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19.18포인트(1.02%) 오른 1,908.3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4.68포인트(0.78%) 오른 1,902.81로 개장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주 5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증시에 부담을 주던 외국인은 이날 순매수로 돌아서 8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도 5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 홀로 13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코스피가 스위스발 충격에 크게 휘청거렸지만, 이번 주는 주춤해진 달러 강세로 인한 유가 반등, 유럽·중국발 정책 모멘텀의 가세 등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KB금융(2.22%), 삼성생명(1.82%), 삼성전자(1.60%)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다수가 오르고 있다.

지난주 낙폭이 컸던 건설업(1.75%), 화학(1.57%) 업종 등도 반등하는 모습이다.

코스닥도 상승세를 보이며 다시 580선 회복을 노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3.26포인트(0.56%) 오른 580.67을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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