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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선물비용 줄인다…평균 17만 원으로 4만 원↓"

한승환 기자

입력 : 2015.01.19 08:41|수정 : 2015.01.19 10:29


올해 설에는 소비자들이 선물 비용을 줄일 계획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온라인 오프마켓 옥션이 회원 천23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설 선물 비용으로 평균 17만 원을 쓸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설의 21만 원보다 4만 원 줄어든 수치입니다.

금액 대별로는 10만 원 미만이 전체의 절반 가량인 47 퍼센트를 차지했고, 성별로는 남성은 20만 원, 여성은 15만 원을 쓸 계획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업체 관계자는 "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담뱃값과 식품 등 서민 물가가 올라 가계 부담이 커지면서 설 선물 준비 비용을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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