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눈 버텨라!'…스노우 버킷 챌린지

[이 시각 세계]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다들 아시겠지만, 스노우 버킷 챌린지는 들어보셨는지요, 혹한의 도시 중국 하얼빈입니다.

영하 20도의 맹추위에도 상의를 벗은 남성들 위에 사정없이 눈을 쏟아 붓습니다.

양동이 한가득 담긴 눈을 계속 퍼부으며 누가 얼마나 오래 버티는지를 가리는 대회입니다.

우승자는 올해 58살인 남성으로 100분 동안 100번이나 눈 양동이 세례를 참아냈습니다.

이미 지난 2011년에 눈 속에 오래 묻혀있기, 또 얼음 욕조에 오래 들어가 있기 등에서 기네스 신기록을 갖고 있는 분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