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강원 대설 특보…출근길 '비상'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쌓인 눈이 얼어붙을 수 있어 출근길 교통난이 우려됩니다.

어젯(18일)밤 10시 현재 서울에 5.1㎝의 눈이 쌓였고, 파주에는 8.2㎝, 춘천 4.3㎝, 동두천 8㎝를 기록했습니다.

강한 눈구름대가 이동하면서, 어제 밤늦게부터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역은 눈이 점차 그쳤지만, 경기 동부와 충남내륙, 강원도 등은 오늘 새벽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아침에도 산발적인 눈이 날려 월요일 출근길에 적지 않은 불편이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낮까지 서해안과 제주도, 일부 내륙에는 옅은 황사도 나타나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