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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힐스테이트 견본주택 3만8천명 인파 '북적'

엄민재 기자

입력 : 2015.01.18 16:50|수정 : 2015.01.18 16:50


연초부터 인기지역 분양 아파트에 청약예정자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그제(16일) 개관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견본주택에 어제(17일)까지 이틀 동안 2만 5천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휴일인 오늘 방문객까지 합하면 3만 8천여 명이 견본주택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마곡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마곡택지지구내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이면서 지구 내 유일한 민영아파트여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주말인 어제는 견본주택에 입장하려는 방문객이 건물 주변으로 400미터 이상 줄을 서 입장까지 2시간 이상 대기했고, 견본주택 안에는 주택형별 평면을 구경하고 상품 설명을 들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오는 3월부터 1순위 청약자격이 완화되면서 청약통장을 빨리 사용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많은 것 같다"며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으로만 구성한 것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마곡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전용면적 59∼84㎡ 1천194가구의 대단지로 공급됩니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에 1, 2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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