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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차기회장 선거 돌입…7명 출마의사 밝혀

엄민재 기자

입력 : 2015.01.18 09:45|수정 : 2015.01.18 09:45


중소기업중앙회 차기 회장 선거가 후보자 예비등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현재까지 출마의사를 내비친 예비 후보는 김용구 전 중기중앙회장과 박성택 아스콘연합회장, 박주봉 철강구조물조합 이사장과 서병문 주물조합 이사장, 윤여두 농기계사업조합 이사장과 이재광 전기조합 이사장, 정규봉 정수기조합 이사장 등 7명입니다.

하지만 이들 예비후보 중에 3∼4명만 본선 진출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중기중앙회 정회원의 후보 추천을 받아 정회원의 10% 이상 20% 이하 유효 추천을 얻은 후보만이 최종 후보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또 각 후보자는 580여개 중앙회 소속 회원조합 중에 10%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데, 추천은 최대 20%까지만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후보자 등록은 다음달 6∼7일이며 선거운동 기간은 8일부터 투표일인 27일까지 20일간입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중앙선관위에 회장선거를 위탁했다"며 "만일 선거 공정성을 해칠 때는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단호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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