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러시아 우랄지역서 탄광사고…3명 사망·실종

정혜진 기자

입력 : 2015.01.17 23:38|수정 : 2015.01.17 23:38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도시 쿠시바의 철광석 광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습니다. 사고는 현지 시간 오늘(17일) 아침 6시 40분쯤 유즈나야 탄광의 갱도 깊이 440m 지점에서 일어났습니다.

사고 발생 때 탄광에는 광부 89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1명은 현장에서 숨지고 2명은 현재 실종된 상태입니다. 나머지 86명은 무사히 현장을 빠져나와 근처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지 당국은 실종자 구조수색과 더불어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