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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프랑스는 표현의 자유 지킬 것"

정혜진 기자

입력 : 2015.01.17 23:24|수정 : 2015.01.17 23:24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무함마드 만평에 항의하는 과격 시위가 이슬람권에서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프랑스는 표현의 자유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 중부 튈을 방문한 자리에서 "표현의 자유가 없어서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국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프랑스 국기를 불태우는 등의 시위가 벌어지는 데 대해 올랑드는 "그들을 처벌해야 한다"면서 "프랑스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프랑스 국기를 훼손하는 일은 참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샤를리 에브도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를 당하고 나서 펴낸 최신호에서 다시 이슬람교 예언자 무함마드를 만평의 소재로 쓰자 일부 이슬람 국가들에서는 폭력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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