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낚시하러 나갔다 실종된 50대 숨진 채 발견

정혜진 기자

입력 : 2015.01.17 09:23|수정 : 2015.01.17 10:13


제주 해안에서 낚시하다가 실종된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가에서 58살 박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씨는 어제 아침 7시반쯤 낚시하러 나간다며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아 박씨의 지인이 저녁 6시쯤 119에 실종 신고했습니다.

119로부터 실종 사실을 전달받은 제주 해경은 수색을 벌이던 중 신엄리 해안 갯바위에서 박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낚시가방을 발견했습니다.

이어 가방이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1.5㎞ 떨어진 해안에서 숨진 박씨를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