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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일본, 이라크 꺾고 조1위 수성

강청완 기자

입력 : 2015.01.16 21:39|수정 : 2015.01.16 21:39


아시안컵 지난 대회 챔피언 일본이 호주 아시안컵 조별 리그에서 이라크를 잡고 D조 선두를 달렸습니다.

일본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혼다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라크를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기록한 일본은 골득실에서도 이라크를 크게 앞서 8강 토너먼트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전반 23분 에이스 혼다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혼다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지난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은 이후에도 56%가 넘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일본을 압도했습니다.

혼다는 전반 17분 머리에 맞춘 헤딩슛이 골대 맞고 나온 것을 비롯해 경기 통틀어 세 번이나 골대를 맞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1승 1패를 기록한 이라크는 팔레스타인을 꺾은 요르단과 승점 3점으로 동률을 이뤘습니다.

이번 대회 조별 리그에서는 승자승 원칙이 적용돼 1차전에서 요르단을 꺾은 이라크가 일단 유리합니다.

조 1위 일본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가운데 D조 8강 윤곽은 최종전에서나 가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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