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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갑자기 끼어든 차 피하려다 '쾅'…수리비 부담은?

입력 : 2015.01.19 16:48|수정 : 2015.01.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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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기분 좋게 운전을 하고 있던 나영성 씨.

그런데 차선을 바꿔 갑자기 끼어드는 차를 피하려 핸들을 꺾다가 가로수와 세게 부딪혔습니다.

다행히 많이 다치진 않았지만 승용차 수리비가 2천만 원 넘게 나왔습니다.

보험회사에서는 끼어든 차와 부딪히지 않고 스스로 핸들을 꺾은, 비접촉사고라 나 씨의 책임 60%라고 주장한다는데요, 나영성 씨는 정말 사고 처리 비용의 60%를 부담해야만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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