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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혁신위, 내주 오픈프라이머리 공동토론

이경원 기자

입력 : 2015.01.16 13:51|수정 : 2015.01.16 13:51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와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는 오는 22일 완전국민경선제, 이른바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위한 합동 토론회를 엽니다.

새정치연합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은 오늘 당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여야 혁신위가 공동으로 여는 이번 토론회에서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필요성과 우려되는 문제점, 현역 의원 기득권 강화에 대한 방지대책, 정치신인 진입기회 확대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합동 토론회에서는 가상준 단국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박명호 동국대 교수, 조성대 한신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 4명과 새누리당 나경원, 새정치연합 박영선 의원 등 모두 6명이 발제를 합니다.

오픈프라이머리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등의 공직선거 후보자를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해 선출하는 방식으로 여야가 정치혁신 차원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여야 혁신위원들은 물론 혁신위에 소속되지 않은 일반 의원도 참석할 수 있습니다.

여야는 토론회를 계기로 오픈프라이머리 뿐만 아니라 선거구 획정위 설치, 선거제도 개혁 등의 다양한 정치개혁 현안에 관해서도 논의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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