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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롱비치 한 대학에 `폭파 협박'…긴급 대피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5.01.16 06:52|수정 : 2015.01.16 06:52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 시에 있는 롱비치시티칼리지 인문대에 현지시간 어제(15일) '폭파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ABC방송이 전했습니다.

대학 측은 오전 9시 10분쯤 대학 구내 주차장에 세워진 한 자동차에 폭발물이 설치돼있다는 협박 전화를 받고 학생들과 교직원을 긴급 대피시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대학 주변 일부 도로를 폐쇄한 채 수 시간 동안 탐지견을 동원해 구내 곳곳을 정밀 수색하고 있으나, 아직 수상한 물건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장난 전화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색 작업을 계속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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