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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멕시코 꺾고 중국 4개국 대회 준우승

서대원 기자

입력 : 2015.01.15 22:05|수정 : 2015.01.15 22:05


우리 여자축구대표팀이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FIFA랭킹 17위인 우리나라는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랭킹 25위 멕시코와 경기에서 2대 1로 이겼습니다.

2승 1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캐나다와 중국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개국 가운데 2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전반 34분 전가을의 선제골로 앞서간 우리팀은 후반 6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14분에 지소연이 결승골을 터뜨려 멕시코를 눌렀습니다.

전가을과 지소연은 그제 중국과 2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귀국합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데, 브라질,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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