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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정시 일반전형 958명 선발…재학생 비율 높아져

김광현 기자

입력 : 2015.01.15 18:17|수정 : 2015.01.15 18:17


서울대학교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949명과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9명 등 모두 958명을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합격생 가운데 고교 재학생을 뺀 'N수생' 비율은 45.5%(재수생 33.6%·삼수 이상 11.9%)로, 전년도 52.9%(재수생 43.5%·삼수 이상 9.4%)보다 7.4%포인트 줄었습니다.

반면 재학생 비율은 46.1%에서 52.9%로, 2013학년도 50.1% 이후 2년 만에 다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합격자를 합치면 재학생 77.1%, 재수생 13.1%, 삼수 이상 4.2%, 조기졸업 5.0%, 검정고시 0.7%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시모집 합격자의 출신학교는 일반고가 48.7%로 가장 많았고 자사고 29.4%, 외국어고 13.6%, 자율형 공립고 3.9%, 국제고 1.9%, 검정고시 1.6%, 영재고 0.5%, 과학고 0.4% 순이었습니다.

일반고 합격생 비율은 전년도(51.5%)보다 2.8%포인트 줄어든 반면, 자사고 비율(25.5%)은 3.9%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수시모집을 합산한 전체 합격자의 출신학교별 비율은 일반고 50.1%, 자사고 17.8%, 외국어고 9.9%, 예술고 5.5%, 과학고 5.3%, 영재고 5.0%, 자공고 3.3%, 국제고 1.7%, 검정고시 0.7%, 외국학교 0.6%, 체육고·특성화고 각 0.1%였습니다.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에는 특수교육대상자 8명, 북한이탈주민 1명을 뽑았습니다.

특수교육대상자는 사회과학계열, 생명과학부, 컴퓨터공학부, 디자인학부, 동양학과, 교육학과, 수의예과, 기악과에 각 1명, 북한이탈주민은 기계항공공학부에 1명이 선발됐습니다.

올해 서울대에 입학하는 전체 신입생의 출신지역은 서울 38.6%, 광역시 21.6%, 시 34.0%, 군 5.8%로 집계됐습니다.

여학생 비율은 39.9%로 전년도의 41.0%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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